매일, 매순간 우리는 선택을 한다. 그 선택들이 언제나 최고의 선택이라면 나는 얼마나 나은 삶을 살게 될 것인가??
솔직히 나는 착하면 복을 받고 악하면 벌을 받는 다는 사실을 믿고 싶었다. 그것이 신앙이든, 우주의 원리든 말이다. 하지만 자기이익만 챙겨가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도 잘 되는 사람들을 봤다. 또한 세상 법 없이도 살 수 있는 착한 심성을 갖고 있는 데도 찢어지게 힘들게 사는 사람도 봤다. 하지만 정말 착한 사람들이 가난을 대물림하면서 사는 것은 정말 가슴이 아팠다. 내가 다 억울해졌다. 그래서 생각해봤다. 왜 착하게 사는데도 저리도 복이 없을까?
역행자를 읽고 자청의 동영상을 보면서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좋은 의사결정이 그 사람의 복을 결정한다는 것을 말이다. 좋은 의사결정이 쌓이고 쌓여서 복리처럼 나에게 운처럼 보이는 좋은 결과들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나도 결심했다. 나의 선택이 최상의 결과로 이어지도록 해보자. 이 글의 내용은 역행자가 되는 7단계 중 4~7단계에 관한 내용이다.
1. 뇌자동화 (역행자 4단계)
최상의 의사결정을 하려면 뭘해야할까? 야구선수가 몸을 최적화시켜서 운동을 잘 할 수 있게 만든다면 최고의 연봉으로 계약을 할 수 있고 이기는 확률을 높인 것이므로 야구를 하면서도 즐거운 삶을 살 것이다. 뇌는 최적화해두면 운동능력보다 더 강력한 무기가 된다. 최적화를 해 둔 뇌는 날로 업그레이드되며 나이를 먹을수록 오히려 강해지기 때문이다. 평생자연스럽게 지능이 발달한다. 지능발달은 복리의 성향을 띠어, 시간이 갈수록 지능이 눈덩이처럼 자동으로 높아진다. 그러니 뇌를 최적화함으로써 '뇌자동화'를 완성시켜야 한다.
독서 빈부 격차는 경제적 빈부격차보다 무서운 것으로 삶의 양극화를 만든다. 책을 잘 읽지 않는 사람들은 1년에 한권도 안읽는다. 이런 사람들은 신문조차 읽기 어려워하고 인터넷에서 어떤 글을 봐도 문맥을 이해하지 못해서 엉뚱한 소리를 하고 화를 낸다. 대화를 해봐도 답답하다. 평소에 책을 많이 읽은 사람들은 어떤 책이든 쉽게 소화하고 책이 아닌 다른 글들도 잘 이해한다. 그러니 접하는 많은 글들로 도움이 되는 고급정보를 얻는다. 이는 복리의 효과로 스무살부터 실천한 사람은 아무생각 없이 살아온 동년배와 서른살만 돼도 차원이 다른 사람이 된다. 이때부터는 더이상 책을 읽지 않아도 자동으로 지식이 쌓인다. 배경지식이 있기 때문에 무엇을 보더라도 기존 지식이 발동해서 새로운 생각들을 만들어낸다.
<<뇌를 최적화 시키는 3단계>>
1) 22전략
2년간 매일 2시간씩 책읽고 글쓰기 근육을 단련하듯이 두뇌를 단련하는 것이다. 수년간 매일 몇회를 반복하며 대단한 근육을 만드는 남성들이 요즘 많다. 근육의 성장을 위해 꾸준히 자극을 주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뇌를 성장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근육운동이 책읽기와 글쓰기이다.
우리는 어떤 행위를 할 때, 뇌의 일부만 사용한다. 유투브를 볼 때 여행이나 데이트를 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책은 거의 모든 뇌영역을 활성화시키고 뇌세포를 증가시키고 지능을 상승시킨다. 우리가 독서를 할땐 그냥 글자만 읽는 게 아니라 그 내용을 머릿속에 시뮬레이션한다. 하지만 뇌는 이런 시뮬레이션과 실제 경험을 구분하지 못한다.
독서를 하게되면 다양한 뇌의 영역이 서로 정보를 주고 받으면서 활성화되고 뇌세포의 증가로 뇌신경망이 촘촘해진다. 이것이 지능이 높아지는 과정이다. 또한 글쓰기는 내가 생각하는 것들을 조합하고 저장할 수 있게 해준다. 읽는다고 해서 모두 내것이 되지 않기에 완전한 지식으로 굳히기 위해서는 글쓰기를 해야하는 것이다.
2) 오목이론: 눈앞의 이득과 소득에 집착하지 않고 장지적으로 두는 수
오목은 수만 잘 두면 끊임없이 공격할 수 있다. 인생도 의사결정을 오목의 수를 두듯이 잘둔다면 무한하게 승리하는 게임을 하게 되는 것이다.
부자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돈은 처음에는 거의 모이지 않지만, 한 번 벌기 시작하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이를 위해서는 당장 돈이 되지 않더라도 '장기적인 수'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 당장 돈이 안될 것 같고 레드오션 같은 유투브나 블로그도 장기적인 수가 될 수 있다.
2년 동안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 자체도 장기적인 수가 될 수 있다. 당장의 이익은 적고, 시간투자에 비해 결과가 작더라도 이것이 장기적인 수인지를 알아보는 능력이 중요할 것 같다.
3) 뇌를 증폭시키기
여태까지는 뇌를 일깨우고 새로운 정보를 넣어주는 새로운 프로그래밍에 관한 것이었다면 이것과 별도로 강력한 전류가 흐르게 하는 활성화, 즉 '뇌 자극'은 또 다른 문제이다. 근육운동을 할 때에도 3세트만 해도 커지던 근육이 5세트를 해도 별로 자극받지 않는 시기가 온다. 몸이 적응했기 때문이다. 뇌도 마찬가지이다. 복리뇌 만들기, 22전략, 오목이론을 열심히 하면 처음에는 놀라울 정도록 성장하지만 이 약아빠진 뇌는 거기에 다시 적응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뇌자극이다.
☞안쓰던 뇌 자극한다.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싶을 때 전혀 다른 분야를 접해보기 사업을 하다보면 위기가 오는데 상식적으로는 경영학 책을 읽는게 타당해 보이나 오히려 삼국지와 같은 역사물이나 과학관련다큐를 보면 아이디어가 더 잘 떠오를 때가 있다.
☞안가본 길 걷기 모르는 곳을 걷다보면 뇌에 새로운 지도가 만들어진다.
새로운 공간을 탐색하면서 뇌는 공간지능, 및 신체운동지능을 총동원하게 된다. 출근하는 방법을 버스나, 지하철, 자전거 등으로 여러가지 해보는 것이다.
☞충분히 잠자기.
인간은 잠을 잘 때, 그날 일어난 일들을 정리해 장기기억으로 전환한다. 잠은 뇌 최적화에 꼭 필요한 행위이다. 잠에서 막 깼을 때나 꿈에서 문제의 해답을 발견하기도 한다.
2. 역행자의 지식(역행자 5단계)
과거에는 하나를 깊이 파면 더 성공하는 시대였다. 농부는 일평생 농사만 지으면 되고 대장장이는 일평생 칼만 갈면 장인으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현대사회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사람일수록 막대한 부를 얻도록 설정되어 있다. 앞에서 무의식을 바꾸고 유전자의 오작동을 이해하고, 뇌의 최적화를 이뤘다면 이제 지식의 도구를 장착할 때이다.
<<역행자의 지식>>
1) 기버이론
역행자는 1을 받으면 2를 준다. 자수성가한 수많은 사람들은 대부분 기버성향을 갖고 있다. 어떻게든 사람을 도우려 하고 모든 것을 퍼주려고 한다. 준다는 것은 나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고 그것은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에 좋은 결과로 나에게 이어지는 것이다.
2) 확률게임
역행자는 확률에만 베팅한다. 인간은 이득보다 피해에 대해 과도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를 손실 회피 편향이라 한다. 이는 유전자 오작동으로 우리는 굶어죽을 일 따윈 없지만 원시본능은 겁을 주며 어리석은 판단을 하도록 유도한다. 승률이 있으면 손실회피를 이겨내고 베팅하라.
주식창을 보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기어이 실시간 보다가 두려움에 손절매를 하게 된다. 이성적이지 못한 인간의 본능을 이용한 것이 주식시장이다.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일어나는 감정을 배제하고 이성적으로 생각해야 결국 승리한다. 승률이 높다고 생각되면 베팅을 하고 결과값에 초연해져야한다. 실패했다더라도 스스로를 칭찬하라. 게임을 이어가며 본성을 역행하는데 집중하라.
3) 타이탄의 도구
유전자에 각인된 장인정신을 역행하라. 상위 1%가 된다는 것은 천재의 영역이다. 하지만 상위20%정도는 누구나 노력만 하면 가능하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도 타이탄의 도구, 상위 20%의 실력 몇가지를 합치면 천재를 이길 수 있는 괴물이 된다. 타이탄의 도구는 5개 이상 모일 때 증폭된다. 블로그마케팅, 인스타그램, 유투브, 스마트스토어, 디자인능력, 동영상편집기술, PDF책제작, 프로그래밍 등 현 시대 필요한 도구들을 획득해보자.
4) 메타인지
주관적인 판단은 순리자들의 전유물이다. 메타인지란 자신의 현재상황을 객관적으로 아는 능력이다. 이게 가능하려면 높은 지능, 자의식 해체, 유전자 오작동 피하기, 실행을 통한 시행착오, 분석력 등 종합적인 능력이 필요하다.
3.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역행자 6단계)
실전에 돌입할 차례이다. 돈을 버는 근본원리말이다. 그것은 바로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것 그리고 상대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다.
결국 돈을 버는 핵심은 문제해결력에 있다. 사람들이 어떤 것에 불편함을 느끼는지, 어떤 것에 행복을 느끼는지 알아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불편함을 해결해 행복감을 줄 수 있을지를 생각해 해결하면 된다.
<<경제적 자유라는 성을 함락시키는 방법: 부자들의 공통 공식>>>
1) 정체성의 변화
돈을 벌 마음을 가졌다면 일단 밖으로 나가야 한다. 뭔가를 벌여야 한다. 의도적으로 일을 벌이거나 부업을 시도해보거나 모임에 참가해보자. 보잘 것 없는 자신을 확인하며 정체성의 변화를 주려는 시도가 필요하다.
2) 20권의 법칙
책 20권을 쌓아두고 읽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당신의 머리는 온통 그책으로 꽉 차게 된다. 그러면 세상 모든게 마케팅사례로 보인다. 머리가 저절로 그쪽으로 돌아가고 정체성이 바뀌기 시작한다.
3) 글쓰기를 통한 초사고 세팅
뭔가 배운 즉시 글을 써보면 건너뛴 부분이나 막혔던 부분과 맞닥뜨리게 되고 자연스럽게 그 부분을 보충하게 된다. 지식이 완전히 내 것이 되어야 언제고 떠올리고 결합시키고 응용할 수 있다. 글쓰기는 뇌 자동화를 이루는 최선의 방법이다.
4. 역행자의 챗바퀴(역행자 7단계)
역행자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나에게 주어지는 과제들을 타고난 유전자의 명령에 따라 그냥 받아들이면서 산다면 그것은 순리자의 삶일 것이다. 하지만 과제들을 마주하면서 실패를 겪으며 패배의 아픔을 견디며 성장을 반복한다면 그것이 역행자의 쳇바퀴가 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점점 레벨업을 하게 되는 것이다.
삶이 안정되면 도파민은 '새로운 것을 얻어라'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를 얻는 과정에서 고통과 실패를 반복한다. 이 순간 회피나 합리화보다는 레벨업의 순간이 왔구나 라고 즐거워 하면 된다.
마무리하며 이제 역행자를 통해 나에게 주는 메시지를 적어본다.
1. 나에게 어떤 불쾌한 감정이 들 때마다 내 안에서의 해결책을 생각하고 나에게 좋은 방향으로 정리를 한다.(자의식 해체)
2. 중요한 의사결정을 할 때마다 나의 생각의 편향이나 오류는 없는지 점검한다.(유전자 오작동)
3.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을 항상 적어놓고 매일 아침과 밤마다 본다. (정체성확립)
4. 그리고 2년간 2시간동안 책읽고 글쓰는 것을 진행한다.(뇌최적화)
5. 지금 당장 이익이 없는 일이라도 장기적으로 나에게 필요한 일은 초조하지만 참고 진행한다.(오목이론)
6. 계획을 세우고 과정과 결과를 피드백한다. (역행자의 지식활용)
7. 상위20%되는 타이탄의 도구를 5가지 만든다. (역행자의 지식활용)
8. 확률이 유리한 상황이라면 도전해본다. (역행자의 지식활용)
9. 타이탄의 도구로 만들고자 하는 분야가 생긴다면 책20권 정도의 집착력으로 도전한다.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10. 나의 도전들의 결과가 별로거나 실패를 하더라도 레벨업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도전한다. (역행자의 쳇바퀴)
작년에 읽고 블로그 글을 위해 한번 더 읽었는데 훨씬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