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의 의식을 깨워야 한다.
우리는 모두 비슷한 삶을 산다. 학창 시절엔 대학을 준비하고 대학을 들어가서는 취업을 준비하고 취업해서는 승진을 위해 경쟁하고 자리 잡으면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고 나랑 똑같이 키운다. 뼈 빠지게 자녀 뒷바라지하고 나면 은퇴를 준비한다. 하지만 우리는 생각해봐야 한다. 이렇게 사는 것이 최선일까? 무슨 의무라도 주어진 양 살고 있는 나에게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 줄 수는 없을까? 진정한 경제적 자유를 원한다면 나의 의식을 깨워야 한다.
2. 조작된 각본이 당신을 노예화하고 있다.
깨달아야 한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갇혀 있음을 말이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사실이 있다. 우리는 프로그램화된 현대의 노예제도 아래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보통 사람들의 생각을 살펴보자.
인생에서 성공하려면 대학을 나와야 한다.
부자가 되려면 아끼고 모든 지출을 줄여야 한다.
내가 사는 집, 자동차, 옷, 가방과 같은 것들이 나의 경제적 능력을 말해주는 것이다.
성공하려면 학창 시절부터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
대기업에 취직해야 성공하는 것이다.
이 관습적인 생각들로 우리는 어려서부터 각인되었다. 또한 학교, 친구들, 언론, 정부 등으로부터 이 관습은 계속적으로 우리에게 제공된다. 우리는 생각하는 사람으로 교육되는 것이 아니라 문화와 제도에 순응하도록 키워진다.
편안한 노후를 위해 젊을 때 죽도록 일한다는 것이 과연 맞을까? 젊을 때 뼈 빠지게 일해서 돈을 모았다고 치자. 이는 늙어 시들시들한 내일의 시간을 사기 위해 젊고 팔팔한 오늘의 시간을 파는 것이다. 즉 회사원이 되어 매일 출근하며 사는 것은 좋은 베팅이 못된다. 만약 내가 시한부선고를 받았다고 가정해 보자. 지금하고 있는 것들을 다시 생각해 본다면 다르게 하고 싶은 것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3. 열받고 정신 차려라 [대오각성]
어느 날 습한 여름날씨를 견디면서 교통체증 속에서 이렇게 사는 내 자신을 보는 일이 이제 진력이 날 때, 어떠한 계기로 책이든, 사건이든, 누군가의 말이든 내 인생을 바꿔야겠다고 뒤통수를 크게 후려쳐진 느낌이 든다면 대오각성을 한 것이다. 대오각성은 뇌리에 영원히 새겨지고 망각되는 법이 없다.
자신이 대오각성했는지 확신할 수 없다면 아마 그건 가짜 대오각성일 것이다. 가짜 대오각성은 유지되지 않는다. 순간적인 반성일 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제적 자유에 관심 있지만 결코 실행의 첫걸음을 떼지 않는다. 왜 그럴까? 아직 덜 아프기 때문이다. 진정한 대오각성은 흐릿한 관심을 야무진 다짐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끈다. 그것은 변명들을 두들겨서 납작하게 만든다.
1. 진짜 대오각성은 평범의 안락함을 떨쳐내 버린다.
부의 추월차선과 같은 책을 읽고 '나도 이제 사업을 해볼 거야'라고 결심을 하지만 대부분은 실행으로 옮기지 못한다. 온갖 핑계들이 생각나고 꼬박꼬박 들어오는 월급에 편안함을 느끼고 퇴근 후의 스포츠 경기관람이나 TV시청 등으로 현실에 그냥 안주에 버린다. 대오각성은 큰 노력을 들여야 하는 것이기에 결국 아무것도 바뀌지 않은 채 시간만 흘러가게 된다.
2. 진짜 대오각성은 자존심에 금이 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자존심이 너무 세고 너무 멋지고 너무 잘나서 힘든 일은 할 수 없는 사람들이 많다. 어떤 이들은 너무 잘난 나머지 '진짜 일'을 할 수 없다. 최저임금을 받으며 일하고 싶은 자가 얼마나 있을까? 그러면 아무런 보수가 주어지지 않을 때 일을 하리라고 누가 기대할 수 있을까? 하지만 그런 일들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어주는 경우도 많다.
3. 진짜 대오각성은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다짐과 실행으로 가는 당신의 발목을 붙잡는 두려움의 종류가 무엇이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라.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은 무엇인가?"
"그리고 최악이 벌어질 때 당신의 세상이 종말을 고할 것인가?"
"그 일이 생명을 위협할 것인가? 시력을 잃거나 한쪽 다리라도 잃게 될 것인가?"
최악의 상황은 생각보다 견딜만한 상황일 것이다.
이제 내가 조작된 문화에 젖어 살고 있었던 것을 깨달았다면 나는 남들과 다른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이것은 다음 글에서 포스팅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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